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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-Sa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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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-Sale Day가 대박날려면......
작성자
김범석
조회수
1692
등록일
2015-12-11
‘K-세일데이’가 한창입니다.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무엇보다 세일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. 과연 한국의 세일이 세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. 먼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도 K-세일데이도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세일이 아닙니다. 행사를 주도한 유통산업연합회는 “이번엔 민간 주도”라고 했지만, 정부가 마케팅 비용 40억원을 지원했다는 걸 감안하면 ‘민간 주도’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현 한국의 K-Sale Day는 유통업계가 중심이 돼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. 그래서 유통업체들의 배만 부를 공산이 큰 이유입니다.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처럼 말이죠. 실제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유통업체들은 큰 득을 봤습니다. 특히 백화점 업계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죠. 롯데백화점 매출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23.5%, 현대백화점은 20.3%, 신세계백화점은 23.8% 늘었습니다. 전문가들은 제조업체가 세일에 적극 참여해야 활기를 띨 것이라고 주장합니다. 문제는 제조업체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겁니다. 대체 왜 일까요? 해답은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‘갑을관계’에 있습니다. 우리나라 유통업체는 매장을 빌려주고 매출 대비 수수료로 이득을 얻습니다. 재고 부담도 유통업체가 아닌 제조업체가 집니다. 수수료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할인율을 높이면 제조업체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. 반면에 미국의 유통업체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상품을 사들여 판매합니다. ‘직매입’ 구조라고 하는 건데요. 이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연말에 큰 폭으로 세일행사를 합니다. 유통업체가 주축이 되더라도 제조업체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습니다. 우리나라의 대규모 세일이 ‘세일 같지 않은’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 제조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으니 품목이 다양할 리 없죠. 유통업체가 수수료를 내려주지 않으니, 세일 할인폭이 적을 수밖에 없고요.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무언가를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. 유통업체가 ‘우리 매장에서 방 빼라’고 말하면 어쩔 도리가 없어서죠.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‘갑을관계’를 해소하지 않으면 ‘세일다운 세일’을 만끽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 최근 정부가 갑을관계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납품업체들이 불참의사를 밝힌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. 유통업체의 눈치를 보느라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입니다. 세일을 하면 할수록 납품업체의 부담만 가중된다는 지적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“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도 함께 ‘세일효과’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 하지만 소비자들이 세일다운 세일을 체감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앞으로 이런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간의 '갑을관계'도 점차 뜯어나가야만 할것입니다. 그래야 이런 불합리한 유통구조가 사라지고 제품의 가격은 더욱 낮아져 "세일다운 세일"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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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-12-11
‘K-세일데이’가 한창입니다.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무엇보다 세일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. 과연 한국의 세일이 세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. 먼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도 K-세일데이도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세일이 아닙니다. 행사를 주도한 유통산업연합회는 “이번엔 민간 주도”라고 했지만, 정부가 마케팅 비용 40억원을 지원했다는 걸 감안하면 ‘민간 주도’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현 한국의 K-Sale Day는 유통업계가 중심이 돼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. 그래서 유통업체들의 배만 부를 공산이 큰 이유입니다.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처럼 말이죠. 실제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유통업체들은 큰 득을 봤습니다. 특히 백화점 업계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죠. 롯데백화점 매출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23.5%, 현대백화점은 20.3%, 신세계백화점은 23.8% 늘었습니다. 전문가들은 제조업체가 세일에 적극 참여해야 활기를 띨 것이라고 주장합니다. 문제는 제조업체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겁니다. 대체 왜 일까요? 해답은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‘갑을관계’에 있습니다. 우리나라 유통업체는 매장을 빌려주고 매출 대비 수수료로 이득을 얻습니다. 재고 부담도 유통업체가 아닌 제조업체가 집니다. 수수료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할인율을 높이면 제조업체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. 반면에 미국의 유통업체는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상품을 사들여 판매합니다. ‘직매입’ 구조라고 하는 건데요. 이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연말에 큰 폭으로 세일행사를 합니다. 유통업체가 주축이 되더라도 제조업체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습니다. 우리나라의 대규모 세일이 ‘세일 같지 않은’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 제조업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으니 품목이 다양할 리 없죠. 유통업체가 수수료를 내려주지 않으니, 세일 할인폭이 적을 수밖에 없고요.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무언가를 요구하기도 어렵습니다. 유통업체가 ‘우리 매장에서 방 빼라’고 말하면 어쩔 도리가 없어서죠.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‘갑을관계’를 해소하지 않으면 ‘세일다운 세일’을 만끽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 최근 정부가 갑을관계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납품업체들이 불참의사를 밝힌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. 유통업체의 눈치를 보느라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입니다. 세일을 하면 할수록 납품업체의 부담만 가중된다는 지적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“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도 함께 ‘세일효과’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 하지만 소비자들이 세일다운 세일을 체감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앞으로 이런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간의 '갑을관계'도 점차 뜯어나가야만 할것입니다. 그래야 이런 불합리한 유통구조가 사라지고 제품의 가격은 더욱 낮아져 "세일다운 세일"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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